1년간의 연재를 마치면서…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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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박사 /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
ⓒ 고성신문 |
그동안 저희 회사와 부족한 저의 글을 1년간이나 연재해주신 고성신문과 구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고성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도 고성읍에 거하고 있고 고성읍 수남리가 고향인 선친(고 김학렬 부총리)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항시 고성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질병에 대응하는 저희 회사의 제품에 관해 소개했는데 군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감사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은 시리즈의 마지막이어서, 최근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저희 회사와 관련한 문제, 즉, ‘소아형 (제1형) 당뇨의 완치 가능성’에 관해서 저희 회사의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인사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제1형 당뇨를 완치한다’는 일부 저희 회사 당뇨병 제품 관련 소문에 대한 Eastwood의 공식입장
1. 1995~1997년 사이에, 저희 회사(SuperEleotin.com)는 캐나다 캘거리대학과 미국 예일대가 공동 개발한 ‘대사증후군’ 개선 관련 모종의 기술을 몇 개 취득하였습니다. 그 뒤 저희 회사는 이 기술을 근거로 캐나다 식약청과 중국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하였고, 현재로서는 인·허가를 받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150개 정도입니다.
2. 당시 저희에게 대사증후군기술을 제공한 연구팀은 ‘미국당뇨학회장’과 노벨상 후보에 여러 번 오른 당뇨병권위자(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weddingkgm&logNo=150003395314)가 포함된 당뇨 학계의 세계적 톱 리더들이었습니다. 연구를 시행한 캘거리대학 줄리아맥팔런연구소와 예일대학의대는 국제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제1형 당뇨 연구기관들입니다.
3. 당시 취득한 기술은 모종의 허브 복합물 포뮬러 여러 가지였습니다. 그 중에는 ‘2년 정도 사용하면 제1형 당뇨를 완치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약초 포뮬러로, 연구팀은 우리 회사가 주도하여 상품화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4. 그 기술을 위해 당시 이미 캐나다정부의 지원금 4천만 달러가 투입됐고, 동물실험과 초보적 인체실험을 완료했으며, 지적재산권보호가 되어 있었습니다.
5. 그러나, 캘거리대학이나 예일대 명의로 발표하면, ‘제1형 당뇨는 절대 낫지 않는다’고 철저히 믿는 당뇨 전문의들과 제약회사들로부터 엄청난 정치적 공격을 받을 것이고, 특정 유효화학물질(Active Ingredient)을 특정하지 않은 허브 포뮬러여서, 특정 유효물질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주류학계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고 했습니다.
6. 특히, 제약회사들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소속대학의 입장이 곤란해지게 되므로, 대학에 소속되어 있지 않는 우리회사가 적절한 방법을 찾아 공개하고 제품화 해주었으면 하는 당부였습니다.
7. 그러면 ‘우리 회사도 공격을 받지 않겠느냐’고 제가 우려했더니, 자기들이 서류로 과학성과 결과를 보장해 주겠으니 한번 해 보라고 오랫동안 강권하였습니다.
8. 저는 당시 젊었고, 싸우면 여러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이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술과 다른 기술에 약 2천억 원 정도의 연구개발자금을 투입하여, 150개 안팎의 제품개발과 인·허가과정을 마쳤습니다. (SuperEleotin.com)
9. 그런데, 제1형 당뇨에 관해서는 제품화하여 판매를 시작하려 해보니 기득권의 반발이 엄청났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제약회사에서는 자기들에게 그 기술을 팔아 넘기라면서 회유해왔고, 팔지 않으면, 여러 방법을 동원해 저희 회사를 파산시키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열거하지 않겠으나 여러 압력이 있었습니다.
10. 사실, 윤지원 박사 팀의 경우 돌아가시기 전 발표한 연구 결과 중의 하나(저희 제품과는 관계 없는 다른 기술)가 ‘다른 기관에서 재실험하니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므로 원래 결과를 연구자들이 속인 것 아닌가’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큰 불명예를 겪으셨습니다. 지금도 검색해보시면 그런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11. 그런데, 저는 결과를 속였다는 의심을 받는 원래의 실험현장에서 실제로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아마도 윤 박사께서 논문으로 발표한 치료기술(저희가 판매하는 제품과는 다른 별개의 기술입니다.)에서 뭔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노하우는 공개하지 않고 발표했는데, 그 후 다른 사람이 같은 실험이라면서 그 중요 노하우는 무시하고 무리하게 실험을 진행해, 같은 결과가 (당연히) 나오지 않은 것이라 저는 추측합니다. (저희 회사만 하더라도, 상업적으로 결정적인 노하우는 특허나 제품라벨에 적어놓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 라벨과 특허에 있는 것을 그대로 해봤더니 효과가 없다면서 저희 회사를 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상업적으로 중요한 결정적 노하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과학계, 특히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늘 있는 일입니다.) 저는 이런 일이 정치적인 배경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12. ‘제1형’ 당뇨제품을 생산 판매할 경우, 저희 회사도 당할 수 있는 정치적 공격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제품 인·허가 당시 당국과 협의를 오랫동안 하였습니다.
13. 허가 신청할 때 원래는, 제품의 용도가 ‘제1형 당뇨용이냐? 제2형 당뇨용이냐?’를 확실히 구분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일부러 그것을 구분하지 않고, ‘혈당건강’이라고 하기로 인·허가당국과 합의하였습니다. 더 넓은 의미의 카테고리(제1+제2)로 인·허가를 받으면서, 완치된다는 표현을 피하고 혈당이 정상화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Promote Healthy Blood Sugar Level)라는 광범위한 표현으로 합의했습니다. 그것을 제1형 당뇨환자가 “제1형 당뇨병도 완치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우리 회사는 그런 주장을 특정해서 하지 않는 일종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회사를 보호하기로 했고, 그렇게 인·허가를 취득하였습니다.
14. 그리고 저희 회사는 제2형 당뇨시장에 집중했습니다. 제1형 당뇨시장에 관해서는 광고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15. 그런데 절박하신 상당수의 제1형 당뇨병환자의 부모님들께서 저희가 광고하지 않았는데도 저희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6. 많은 경우, 결과가 아주 좋았습니다(그 결과는 나중에 따로 취합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결과가 좋은 것은 기쁜 일이지만, 아직 오랜 기간 동안 인슐린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완치되었다’고 기뻐하시면서 인슐린을 자의적으로 끊어버리는 경우가 상당수 발생했습니다. 아주 위험한 일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전문의를 지정하고, ‘그 분의 처방에 의해서만 인슐린을 끊어야 한다, 우리 제품 쓰고 결과가 좋다고 혈당이 정상화되었다고 자의로 판단하여, 자의로 인슐린을 끊으면 안 된다’고 철저히 주입하는 교육자료를 만들었고, 지금도 수시로 그런 교육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희는 제1형 당뇨시장은 공략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장에서 나오는 수익이 리스크보다 훨씬 작기 때문입니다.
17. 그러나, 여러 명의 제1형 환자들의 저희 제품 체험담 비디오가 인터넷상에 돌기 시작했고, 입 소문은 더 많이 돌아, 수십 명의 환자 가족들이 온라인 카페 등에 모이기 시작했고, 최근 언론에도 포착되어 취재가 시작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18. 그런데, 내용을 잘 모르는 언론기관이 혹시라도 부정확하게 보도하면, 좋지 않은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아예 저희의 입장을 이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입니다.
19. 첫째, 저희는 캐나다 식약청이 개별상품에 허가하는 개별효과 이외에는 어떠한 질병에도 치료·예방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제1형 당뇨가 완치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받은 인·허가 속에 ‘제1형 당뇨가 완치된다’는 내용도 내포되어 있다는 해석을 개별 사용자가 추론하실 수 있습니다만, 저희는 그런 주장을 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그런 소비자의 추론이 부정확하다고도 지적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업적 노하우를 전부 제공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공개하는 자료와 체험담을 근거로 소비자와 담당의사 각자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보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부모님들이 모여 계신 온라인카페 (https://open.kakao.com/o/g5jaEXud)에 참여하시면서,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나를, 오랫동안 관찰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20. 작용기전과 대학에서 이 포뮬러를 만드신 두 당뇨학계 지도자들이 써준 보증서와 구체적인 포뮬러, 전반적인 임상결과 등을 저희는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21. 다만, 자격 있는 연구인들의 순수 목적으로는 자료와 샘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2. 관련 내용은 저희 페이스북 그룹 ‘Eleotin 자연 건강 대학’에서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겠습니다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헬시엘레오틴 대표 김상겸(010-6557-9615)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곧 정부 시책인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고성, 창원, 진주 등지에서 체험 모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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