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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수의 죄수복 답변은 백두현 군수, 고성군의회를 무시한 것?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0일
↑↑ 하현갑 / 발행인
ⓒ 고성신문
지난 7일 고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배상길 의원이 백두현 군수에게 군정질문을 했다.
배 의원은 백 군수 군정 3년간 수의계약 업체 중 군수 친인척과 군수 측근 업체가 많다는 의혹을 제
기하며 질문했다. 수의계약 현황을 하나씩 따지면서 업체당 평균 3~4건 내외이거나 한 건도 계약하지 못한 업체가 수두룩한데도 군수 동생이 대표로 있는 건설회사가 다른 업체보다 수의계약 실적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과연 군민들은 어떻게 볼 것인지 따졌다.
고성군수 가족 기업의 수의계약 의혹을 제기한 배상길 의원의 질문에 군수는 이렇게 답했다. 백 군수는 “군정 질문에 수의계약을 ‘수의’라고 이야기해서 제가 아는 수의는 돌아가신 분 염하기 전에 깨끗이 입히는 옷, 그리고 하나는 수의는 죄수복일 것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군수는 공자의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 백성들은 가난함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한다는 사자성어를 인용했다.
이 답변에 대해 일부 군민들은 백 군수의 불환빈 환불균을 언급했듯이 배 의원이 제기한 친인척의 수의계약공사가 공정했는지를 묻고 있다.
이번 군정질문에 법적문제가 있으면 죄수복을 입어야 한다는 엄포인지? 더구나 수의계약공사에 대한 군정질문은 군수 자신에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담당 과장에게 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혀 실망스럽기만 했다.
최을석 의원과 정영환 의원은 백 군수의 답변 태도는 의회를 무시하는 자세라고 질책하면서 과연 고성군민이 이러한 질문을 했으면 어떤 답변을 할 것인지 반문했다.
고성군 밴드에도 백두현 군수의 수의계약의 수의과 죄수복에 대한 답변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밴드 게시글 김 모씨는 군정질의가 무엇인가? 의회에서 의원이 군의 행정에 대해, 의문점을 따져 묻는 일이다. 그런데 이렇듯 공식적인 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자리에서 군수는 ‘수의’란 망자에게 입히는 옷, 죄수복 따위가 아니냐고 비교하는 것은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는 배상길 의원에 대한 조롱이며 허접한 쓰레기보다도 못한 말장난으로 의회 의원을 우롱하고 군정질문의 가치를 격하시키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고자 훼방을 놓는 것이라며 개탄했다.
백두현 군정과 고성군의회는 군민만 바라보고 군정을 펼치고 의정활동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진정 군민을 위한 군정을 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공정한 수의계약인지 죽은자가 입는 수의, 죄수복의 수의로 공사를 계약하는 것인지?
군민들은 공정한 수의계약을 원한다. 고성군의 수의계약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고성군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배상길 의원이 제안한 ‘수의계약 견적공개요청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한 수의계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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