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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 출범

이상근 위원장 추대, 최청락 사무국장
김석한 박형섭 서은주 유범석 이덕기
허태호 황순옥 위원 등 9명 위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7일
ⓒ 고성신문
고성신문 2기 지면평가위원회가 꾸려졌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4일 고성신문 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상견례겸 지면평가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2기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은 김석한 고성군의원, 박형섭 아동문학인, 서은주 로컬푸드 사무국장, 유범석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장, 이덕기 철성중학교장, 이상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장, 최청락 그땐고성에서 대표, 허태호 (사)한국농업경영인 거류면회장, 황순옥 고성군가족센터장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상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장이 위원장으로 추대, 최청락 씨가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지면평가위원들은 올해부터 2년간 고성신문을 통해 보도된 기사와 편집, 지면을 통해 다뤄야 할 현안 등에 대해 때로는 신랄한 비판을, 때로는 조언을 통해 고성신문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상근 위원장은 “고성신문은 지역언론으로서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라면서 “지면평가위원들은 고성신문에 특별히 애정을 갖고 참여하신 분들이니 독자들의 눈으로 지면을 보고 개선할 점은 따끔하게 지적하고, 잘한 점은 칭찬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자”라고 당부했다.
황수경 편집국장은 “지면평가위원회는 기자들의 역할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기구이므로 신문을 가까이 접하고 고성신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면을 살펴봐 달라”면서 “위원님들이 기사에 대해 비판하고 질책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고성신문은 이를 적극 수용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지면평가위원회는 고성군내 중학교의 학생수 급감이 심각한 상황이며,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석한 위원은 “철성중학교 신입생이 내년이면 50명 선이 될 것이라는데 철성중, 고성중, 고성여중을 남녀공학으로 통합한다면 해갈이 가능하며, 이 경우 세비도 절감할 수 있어 다른 사업에 투입할 여력이 생긴다”라면서 “고성신문에서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다뤄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허태호 위원은 “현재 군내 모든 학교 중 읍지역 중학교만 남녀공학이 별도”라면서 “중학교 시기에 떨어뜨려 놓으면 이성적 호기심이 더 클 수 있어 함께 학교생활하는 것이 더 좋다”라며 동의했다.
한편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는 매월 두 번째 월요일 회의를 통해 지면 보도내용 및 방향,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한 지면평가위원회의 의견은 고성신문 지면을 통해 가감없이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상근 지면평가위원장

사진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고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지역 소식을 전하는 고성신문 역시 민간홍보관이다. 고성신문이 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자정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지역신문으로서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김석한 위원
고성신문은 정론직필하며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고,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소중한 지역언론이다.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주민밀착형 언론사이기도 하다. 지면평가위원으로 고성신문의 가족이 돼 감사하다. 고성군과 고성군민을 위해 고성신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돼 기쁘다.

박형섭 위원

동시동화나무의숲과 아동문학을 계기로 고성신문과 인연을 맺고 지면평가위원까지 하게 됐다. 글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어렵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고성소식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고성신문에 애정이 더 크다. 고성신문이 고성을 넘어 경상남도, 전국에서 최고의 신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일하겠다.

서은주 위원
로컬푸드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면서 지역사회 먹을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 지역 먹을거리는 그리움이라 생각한다. 농업은 지역과 산업의 근간이다. 지면평가위원으로서 고성신문을 통해 지역의 건강하고 질 좋은 먹을거리에 대해 알리고, 우리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유범석 위원
한국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장과 마을어촌계장을 맡고 있다 보니 어업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젊은이들이 고성에 많으면 좋겠는데 잡아둘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고성가리비와 같은 고성의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 또한 오염된 해양환경 개선, 고수온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한다.

이덕기 위원

고성에서 나고 자라 공부해서 37년간 철성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행복한 학교, 부모님이 믿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고성교육의 구조가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이렇게 사회여론을 이끌어가는 분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청락 위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소를 키우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고, KBS 비닐회담을 진행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언론과 영상의 힘을 알게 됐다. 현재 고성에서 소를 키우며 영상편집을 겸해 젊은 사람들이 고성에서 뭘 재미있게 하고 있는지 알리고 있다. 청년들에게 지역신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허태호 위원
고성에 돌아온 지는 30여 년 됐다. 농사를 지으면서 항공방제업을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됐다.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또한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진솔한 목소리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

황순옥 위원

다문화가족들이 고성군의 다양한 이야기를 고성신문을 통해 접하고 있다. 고성신문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왔다. 다문화가족들도 지역언론,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울타리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면평가위원으로서 더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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