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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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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부농협이 지난해 20억5천1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원에게 출자 및 이용금 배당금으로 12억5천400만 원을 지급했다.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는 지난 22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김무성 농협 고성군지부장, 농협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성동부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20억5천100만 원을 달성하고 조합원에게 12억5천400만 원의 배당을 지급했다.
또한 예수금 평잔은 2천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7억 원이 증가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2천650억 원, 정책대출금 평잔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구매사업은 139억 원, 판매사업은 198억 원, 마트사업은 66억 원으로 전년대비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조합원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11억9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우수직원 표창에 강태화 과장, 김영은 팀장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전명주 과장, 김정훈 계장이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표창, 황지현 과장대리, 최인송 계장이 조합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영농회 표창에 김학상 상원영농회장, 황이갑 덕곡영농회장, 우수농가주부모임 표창에 거류면 최선희․동해면 천시옥, 우수부녀회 표창에 정진수 마동부녀회장․김종미 용흥부녀회장, 우수작목반 표창에 시금치작목반 지용주․단호박작목반 황영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유관기관 표창에 농업기술센터 백수선 계장, 거류면사무소 최대훈 계장, 동해면사무소 이영미 계장, 대외협력 기업체 표창에 장차건설 용석렬 부장, 이성계 반장이 수상했다.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구영남 후보자가 당선돼 오는 3월 21일부터 2년간 상임이사로서 일하게 됐다. 천재기 조합장은 “지난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힘든 한 해였다. 전국 1천111개 조합 중 280여 개 조합이 12월 결산으로 손실이 났다”라며 “고성동부농협은 2천300여 조합원과 이·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동부농협은 지난 50여 년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면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과정은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조합원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된다”라며 “앞으로 고성, 경남이 아닌 전국에서 우수사례의 조합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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