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세상 장기요양기관 평가 방문요양 목욕 모두 최우수
방문요양서비스 평균점수 95.5점
방문목욕 92.7점으로 정기평가 A 등급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양질의 서비스 제공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8일
노인세상이 국민건강보험의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노인세상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 6천985개 재가장기요양기관이 참여한 평가에서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모두 정기평가 A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 기관에서 동시에 두 분야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번 정기평가는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항목별 점수를 집계했다.
노인세상의 방문요양서비스는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결과 등 3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노인세상의 방문요양급여서비스의 평균점수는 95.5점이다. 방문목욕서비스에서는 평균점수 92.7점을 획득하며 정기평가 A등급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전국 평가대상 기관의 평균점수는 83.4점으로, 노인세상은 평균점수를 10점 이상 웃도는 평점이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중 상위 20%에 드는 기관에는 평균 500만 원 정도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노인세상 관계자는 “노인세상에서는 장기요양과 방문목욕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10여년간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센터는 요양보호사 급여는 물론 양질의 교육과 복지를 제공해 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보호사들은 수급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최우수 평가의 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회화면 배둔리에 위치한 노인세상은 현재 요양보호사가 60여 명이 소속돼 재가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목욕차를 1대 보유해 운영 중이다.
노인세상 관계자는 “자체 포상기준을 만들어 잘하는 분들은 표창하고 장기근속자를 우대하며 타 기관의 우수강사를 초청해 실무에 도움되는 소양교육을 진행하는 등 요양보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신경 쓰는 것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의 근무조건 개선은 곧 재가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 실무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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