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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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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오원집·원주투데이 대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정기연수를 개최했다.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 주제로 열린 정기연수에는 50개 회원사 소속 기자와 임직원 150여 명이 참가해 지역신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도부문과 사업기획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도부문 최우수상은 옥천신문 이현경·이훈 기자, 우수상은 남해시대 전병권·당진시대 박경미 기자, 장려상은 뉴스서천 허정균·울산저널 이종호·주간함양 최학수·진안신문 류영우·무주신문 이진경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사업기획부문에서는 당진시대가 최우수상, 우수상은 고양신문·영주시민신문, 장려상은 남해시대·담양뉴스·진안신문이 수상했다.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고양신문 김은정 부사장, 마을신문 금천in 이성호 편집국장, 옥천신문 이현경 편집국장, 울산저널 이종호 편집국장, 진안신문 홍욱진 편집부장·임연하 미디어실장, 태안신문 이민령 총무부장 등 7명에게는 풀뿌리언론상을 전달했다.
연수 첫날 동의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원숙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하이퍼로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 교수는 “지역주민의 요구 파악과 미시적이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뉴스를 생산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하이퍼로컬 시장의 공략, 지역미디어 네트워크화, 지역민 참여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둘쨋날에는 지난 8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수상한 울산저널, 원주투데이, 옥천신문 등 회원사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오원집 회장은 “이번 정기연수가 회원사 임직원 모두의 힘을 북돋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바른 지역언론으로 올곧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