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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생명의 빛이 고성을 밝힙니다”

제8회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12월 4일 점등식
내년 초까지 밤거리 밝히는 빛
고성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인터뷰 장요섭 고성성탄트리문화축제위원회 대회장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고성에 충만하길 바랍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고성,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합니다.”
겨울의 문턱, 해마다 고성읍 시가지는 겨울빛으로 반짝인다. 고성성탄트리문화축제위원회(대회장 장요섭·고성군기독교연합회·수양성결교회)는 오는 12월 4일 고성읍 동외광장에서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 8번째를 맞는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이제 명실상부 고성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예수의 사랑을 구현해 고성군민에게 희망의 빛과 메시지를 전하여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고성군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지역민 친화형 축제로 꾸며진다. 12월 4일 불을 밝히는 조형물들은 내년 초까지 읍 시가지의 밤거리를 환히 밝힌다. 가족은 물론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즐기며, 추운 겨울밤 따스한 사랑과 기쁨을 나눈다. 물론 교통의 요지에 설치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빛’이 가진 거룩한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대형 조형물을 조망하는 형태의 축제였다면 올해는 디자인을 혁신해 더욱 세련된 밤 풍경을 만들어낸다.
“누구나 해마다 새로운 것을 기대합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숙제이자 가장 큰 부담이지요. 올해는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구경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누구나 참여해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기존 문화행사에 더해 뮤지컬팀을 초청해 공연하는 등 ‘행사’가 아닌 ‘문화축제’로 단단히 자리매김하려 한다.
“시골의 작은 도시에서 수준 높은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있다는 것이 우리 고성군민들에게 큰 자랑이고 자긍심을 갖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서 기능도 하리라 생각합니다. 환상적이면서 따뜻한 빛의 향연을 즐기면서 수준 높은 문화행사에 동참함으로 더 좋은 사랑의 인간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겨울이 채 오기도 전이지만 모든 것이 힘든 탓에 희망을 서서히 잃어가는 요즘이다. 이 시기에 찾아오는 따스한 빛의 향연은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크리스마스의 빛이 반짝이면 사람이 모이고, 상권이 활성화되며 지역이 되살아난다. 일상에 치여 지친 이들에게 겨울의 스산한 거리를 환히 밝히는 따뜻한 빛은 희망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빛으로 시름에 겨운 모든 이에게 영생(永生)의 소망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길을 잃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생명의 거룩한 길을 걸으며, 고통받고 소외되어 신음하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의지할 대상으로 삼고 위로받으며,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어둠에 붙들려 있는 이들에게 참된 평안과 안식을 찾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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