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024년 고성군협회장기 사회인야구리그에서 블루마린스 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성군야구협회(회장 최은철)가 주최·주관 이번 사회인야구리그는 고성 지역의 야구 인구 저변 확대와 야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7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치렀지만, 올해는 동양네이플스 팀도 참가해 다이노스, 72프렌즈, 몬스터, 이지스, 썬더스, 하고재비, 블루마린스 등 8개 팀이 14경기씩 8개월간 치열한 리그전을 치렀다.
리그전 결과, 몬스터 팀은 14전 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고 동양네이플스는 8승 1무 5패로 2위, 블루마린스는 8승 6패로 3위, 다이노스는 7승 1무 6패로 4위, 이지스는 7승 7패로 5위를 기록했다. 리그전에서 1~5위를 기록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정규리그 4위인 다이노스와 5위인 이지스가 격돌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2대 1의 큰 점수 차이로 다이노스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어진 첫 번째 플레이오프 리그 2위 동양네이플스와 리그 3위 블루마린스가 붙어 접전 끝에 11대 5로 블루마린스가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리그 1위 몬스터와 이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다이노스와의 두 번째 플레이오프에서는 몬스터가 8대 4로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국 지난해 대회에서 결승전을 치렀던 두 팀은 올해도 결승에서 맞붙게 됐으며, 지난해 경기에서는 블루마린스가 12대 11로 단 1점 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고성군야구장에서 열린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몬스터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블루마린스가 격돌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초반 승기를 잡은 블루마린스가 결국 17대 5라는 큰 점수 차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쉽게 결승전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신 몬스터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동양네이플스는 3위, 다이노스는 4위에 올랐다.
개인기록에서는 블루마린스 송광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몬스터 유진형 선수가 우수선수상, 72프렌즈 신용락 선수가 탈삼진상, 동양네이플스 서동운 선수가 다승상을 차지했다. 또한 몬스터 조효준 선수가 타격상과 최다안타상 2관왕을 기록했으며, 동양네이플스 배지훈 선수가 홈런상을 수상했다. 최은철 회장은 “사회인야구리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와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블루마린스의 2년 연속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 야구장이 개장되면서 야구 인구 저변 확대와 사회인야구 동호인과 자라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내달 17일부터 24일 열릴 예정인 고성군협회장기 토너먼트 대회와 사회인야구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