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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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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노래 한 곡에 더위 날리고 건강 꽉 붙들어 매세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는 지난 15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고성군노래교실 경연대회과 제4회 경상남도노래교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아랑고고장구의 흥 넘치는 무대로 문을 연 고성군노래교실경연대회는 대한노인회 취미노래교실, 하일면 씽씽노래교실, 고성군실버합창단, 상리면주민자치회 신바람노래교실, 개천면 연화산뻐꾸기노래교실,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야간반 파티 노래교실 등 7개 팀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아기자기한 율동을 뽐냈다. 특히 지역별 노래교실에서는 면장은 물론 면민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무대에 동참해 현수막과 손팻말 등으로 응원하며 함께 춤을 추는 등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영조 회장은 “도시에서도 하기 힘든 문화예술행사들을 고성처럼 작은 지역에서 해낼 수 있는 것은 행정의 지원은 물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다듬고 다듬어서 군민 여러분께 선사하겠다. 오늘 대회는 순위를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하나 가득 담아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 여러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라면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고성을 찾아주신 경상남도 내 노래교실 참가자들께 감사하며 수상 여부를 떠나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이상근 군수는 ‘추풍령’, 최을석 의장은 ‘홀로아리랑’ 등 애창곡을 부르며 참가자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날 고성군대회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야간반 파티 노래교실이 금상, 거류면동부농협 노래교실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제4회 경상남도노래교실경연에서는 도내 10팀이 참여해 노래실력과 화려한 의상, 율동을 선보이며 다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대회에는 나기찬·써니·우진석·장미화·김미리·윤철·한경주·한아름·미스미스터·박우철 씨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마련돼 경연대회의 흥을 더욱 돋웠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