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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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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청룡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 이어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고성에서 열려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3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61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등 축구 27개 팀(유스컵 31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3~4개 팀, 8개 조로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 2위 16개 팀이 출전하는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유스컵 오후 5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성FCU15도 참가해 예선 7조에서 전남 순천FCU15, 서울둔촌중과 예선 경기를 펼쳤다.
지난 5일 진행된 예선 첫 경기에서는 순천FC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2대 1로 패했고 7일에 진행된 서울둔촌중 경기에서도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예선 1무 1패로 순천FC와 서울둔촌중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1~2학년 저학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4 청룡기 중등 U14 유스컵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고성FCU15도 참가해 7조에서 대구청구중, 해운대구FC, 경산무학중등축구 팀과 조별 예선을 치르고 있으며, 지난 6일 치러진 예선 첫 경기에서는 대구FC경산무학중등축구클럽과 만나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도 고교 대회처럼 본선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어디서든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연중 가장 더운 7~8월에 열리는 청룡기 중·고등학교 대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참가 선수들의 온열질환과 부상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참가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경험을 쌓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