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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도전정신 살아있는 엄홍길 전시관 재개관

개관 17년 만에 새 단장
히말라야 16좌 모형,
체험영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7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 출신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만날 수 있는 엄홍길전시관이 새단장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지난 4일 거류면 송산리 거류산 자락에 위치한 엄홍길전시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히말라야 16좌 등정 이후 17년 만에 미답봉이자 60년간 개방되지 않았던 쥬갈 히말라야 1봉 등정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이 참석했다.

이상근 군수는 “엄홍길 대장이 17년 만에 17좌 등정을 성공한 해에 엄홍길전시관을 새단장해 더욱 의미있다”라면서 “엄 대장의 기를 받아 고성도 더욱 발전하고 도전하는 지역이 되길 바라며 고성이 낳은 위대한 산악인 엄홍길의 명성이 고성을 넘어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저는 어딜 가든 제 고향은 경남 고성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라면서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고 돌아와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음에 한없이 기쁘고 소중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엄 대장은 “이번 쥬갈 등정 당시 한 달 내내 날씨가 안 좋아 먼저 간 동료들을 떠올리며 꼭 성공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고 원했는데 쥬갈 신이 저를 허락해 정상에 가는 3일에는 종일 날씨가 쾌청했다”라면서 “왜 히말라야가 제 꿈을 이루게 해주고 왜 저를 거기에 잡아두지 않고 내려 보내줬는지 생각해보면 네가 바라는 것을 내가 이뤄줬으니 그 은혜를 받은 자로서 봉사하고 나누며 살길 바란다는 깨우침을 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재개관한 엄홍길전시관은 엄홍길 대장이 그동안 등반한 히말라야 16좌를 1천분의 1로 축소한 모형과 설산 등반으로 동상에 시달린 그의 발, 등반을 함께한 장비 등을 전시했다. 또한 오래된 등반기록영상을 깨끗한 화질로 복원한 영상, 터치하면 엄홍길 대장이 등반한 코스를 보여주는 체험형 영상, 직접 등산가방을 꾸려보고 무게별 배낭을 짊어질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은 물론 엄 대장이 네팔에서 펼치고 있는 교육사업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단장했다. 또한 곳곳에 고성의 9경9미, 포토존을 마련해 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영현면 출신으로, 1988년 에베레스트 등반성공을 시작으로 신의 영역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8천m급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했다. 46세였던 2007년 로체샤르 등정 이후 2008년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하고 네팔 오지마을에 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사업에 집중해왔다.
그가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17년 만에 6천591m의 쥬갈 1봉 등정에 나서자 네팔 정부는 지난 60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미답봉을 원정대에 개방, 엄 대장은 5월 3일 오후 6시 55분(현지시각 3시 40분)에 17좌 완등의 기록을 세웠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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