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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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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면장 김현주)은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이 해안거님길 경관조명 설치와 무지개색 해안도로로 관광객과 체험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산면은 미국식품의약품청(FDA)에서 인증받은 청정해역으로, 가리비와 굴, 새우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특히, 맞은편으로 통영이 보이는 두포리 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다 보면 바다를 품고 있는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이 보도교로 연결된 아기자기한 보리섬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은 2021년 삼산면 대포마을 일원에 어촌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곳으로, 연간 3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마을 앞으로 펼쳐진 널따란 갯벌과 물속이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을 즐기고자 매년 2,500여 명이 다녀가는 삼산면의 숨은 명소이기도 하다. 체험 마을은 아이들과 하루 시골 휴양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세족장, 탈의실,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마을과 보도교로 연결된 보리섬 생태탐방로는 맨발 걷기 하기 좋은 환경으로, 저녁이면 오색불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보도교 사진 촬영 구역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고성읍, 상족암군립공원 등 고성군 관광지와 연계해서 다니기에도 편리한 곳이다.
최근 삼산면은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과 대포마을 일대 해안도로를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으로 칠하며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과 휴가철 체험객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아울러, 룡대미 해안거님길 경관조명 설치 공사도 진행하고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관광객과 체험객에게 신선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은 삼산면에서도 특히 바다 조망이 좋은 곳으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만한 곳이다”라며 “무지개색 해안도로와 해안거님길 경관조명길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과 함께 깨끗하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룡대미 어촌체험 마을의 체험비는 어른 1만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숙박 손님은 365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12월~2월, 고동줍기 체험). 숙박 요금은 성수기 8만 원, 비수기 7만 원이며, 예약은 전화(☎055-672-997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