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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럽게 활동해온 고성지역 예술인 지원길 열렸다

고성군예술인복지증진조례 통과
창작활동 지원 창작작품 구매도 가능
예술인복지사업 후원협력체제 구축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0일
↑↑ 지난 2019년 고성군과 고성문화원 한국예총고성지회 소가야문화보존회가 문화단체업무협약(사진)을 맺은 후 고성군예술인복지증진조례가 통과돼 지원된다.
ⓒ 고성신문
그동안 힘들게 활동해 온 군내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7일 고성군의회 제266회 임시회에서 고성군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고 있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를 보호하고 복지증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고성군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가 통과했기 때문이다.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5조 제2호 예술인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예술인 창작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수정의 의결했다. 이 조례는 그동안 예술인단체와 의회와 이해가 상충돼 보류돼 오다가 지난 6월 10일 고성박물관에서 문화예술발전 간담회를 갖고 예술인복지증진조례 등에 관해 본격적인 공론화가 시작돼 추진됐다. 지난 9월에는 고성문화원 한국예총고성지회 소가야문화보존회 고성문협 고성미협 사진협회고성지부 음악협회고성지부 국악협회고성지부 등 문화예술단체에서 고성군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를 의결해 줄 것을 의회에 동의건의서를 제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고성군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 내용에는 군수는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3년마다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또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게 된다.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에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를 세우고 정책개발에 관한 사항과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재원 조달을 수립하도록 했다.
계획수립 의무, 창작활동지원과 창작환경개선을 위한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창작품 구매와 예술인과 개인 또는 기관·단체 간의 후원 협력체계 구축 등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예술인 복지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는 도내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전국 군단위 지역에서는 세 번째 제정하는 것이다.
고성군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임대료와 예술인 창작품구매도 가능해진다.
특히 예술인 처우와 지위향상을 위한 사업과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 후원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정을 지원한다. 군수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대한 후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와 이를 후원하는 개인 기관단체간에 후원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술인의 복지증진에 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한 고성군예술인복지증진위원회를 두게 된다. 이 위원회는 복지증진계획수립과 시행 복지증진사업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법령 제도개선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들은 고성군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군내 예술인들은 “지난 2019년 고성군과 고성문화원 한국예총고성지회 소가야문화보존회 등 문화예술단체 간에 맺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태양이 꽃을 물들이듯 예술은 사람을 물들인다’라는 고성군 예술의 기본방향처럼 예술을 통해서 군민이 서로 공감하고 행복해지는 고성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은 “고성군 예술인복지증진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예술인의 창작활동이 증진되고 지위와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예술인복지증진위원회를 잘 구성해 운영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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