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성예총 사생·백일장·서예대회 공모전에서 30여 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고성예총은 지난 7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기념하는 학생사생·백일장·서예대회 공모전을 개최해 작품을 접수받았다. 군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공룡을 주제로, 상상력과 감수성을 담아 예능 개발을 통한 자아발전, 심신수련, 정서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사생대회에서는 철성고 최다인·대성초 윤아영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백일장에서는 고등부에 철성고 구성부, 중등부 소가야중 박수찬, 초등 고학년부 하이초 신진하, 초등 저학년부 고성초 조정민 학생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문인화와 서예로 나눠 진행된 서예 공모전에서는 서예 고성초 하정현, 문인화 하이초 박효정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고성예총 조은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예술적 감성과 지역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공모전을 치러 재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다행”이라면서 “이제 두 번째 개최하는 공모전이지만 참가자들의 실력이 부쩍 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적 재능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