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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희 화가 법고창신 ‘옛 그림에 길을 묻다’

전혁림미술관서 개인전
올해 청년작가상 수상
국가문화재수리기능자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18일
↑↑ 모란과 하이힐(민화의 재해석-부귀영화의 소망)
ⓒ 고성신문
↑↑ 영조어진(현상모사)
ⓒ 고성신문
청년작가 이서희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25일~12월 1일까지 통영시 소재 전혁림미술관에서 고성미협사무국장 이서희 씨가 전시회를 열었다.
이서희 작가는 통영의 청년작가 회원으로도 활동중이며 이번 전시회는 전혁림예술제 행사기간에 초대개인전을 가져 그 의미가 컸다.
이번 이서희 작가 전시회의 타이틀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이었다.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고 나아가 현시대를 이야기하는 창의적인 정신의 구현이라고 이해할 때 가장 적합한 주제로 ‘옛 그림에 길을 묻다’라는 내용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조어진과 강세황초상 윤두서 자화상 달마도 신윤복 화백의 월하정인 야금모행 앵속화동 등 문화재 모사작품과 모란과 하이힐, 욕망의 하이힐의 개인창작품이 전시됐다.
이서희 화가는 모사란, 선인들의 작품을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원화가 가진 전통재료와 전통기법, 그리고 정신성까지도 이어받아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유수한 문화재를 재현하는 것은 많은 인고와 훈련이 필요하다. 마치 어머니가 태중의 아기를 인고의 긴 과정을 거쳐 새 생명을 잉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희 화가는 모사재현의 과정은 전통 회화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역사적 고증, 회화적 가치에 대한 문화사적 연구, 다양한 회화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인고의 긴 호흡을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적 창조이다고 강조했다. 이 화가는  앞으로도 저는 선현들의 예술혼과 정신력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창조성을 가감하여 재창조의흐름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서희 화가는 국가문화재수리기능자(문화재청 모사공 제8797호)이다.
문화재수리기능자(모사공)로 여러 사찰의 문화재로 지정된 회화문화재 보물들의 수리복원, 모사에도 참여를 하고 있다. 
그는 고성미술협회 회원과 현재 고성미협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고성문예지킴이 회원 가야서화회원 통영청년작자회회원 전혁림청소년예술아카테미전임강사를 맡고 있다. 현재 서희연구소 대표이다.
이서희 화가는 지난 9월 경남청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평화미술대전 민화 입선 경남미술대전 한국화 특선과 대한민국 한국생활공모대전 포플린 특선 등을 수상했다.



“인간이 가지는 욕망과 감정을 담아 그려”
↑↑ 이서희 청년작가
ⓒ 고성신문
# 이서희 청년작가를 소개한다면?
저는 화가이면서 국가문화재수리기능자(문화재청 모사공 제8797호)입니다.
고성미협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면서 통영에서는 통영청년작가회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 한국미술협회 등 여러 공신력 있는 단체에 소속되어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수리기능자(모사공)로 여러 사찰의 문화재로 지정된 회화문화재 보물들의 수리복원, 모사에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 우리 미술교육이 서양식 기반의 미술교육으로 편중된 교육을 받고 졸업을 한 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이르러서는 우리 동양회화에 대한 개념과 의식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사란, 선인들의 작품을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원화가 가진 전통재료와 전통기법, 그리고 정신성까지도 이어받아 재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수한 문화재를 재현하는 것은 많은 인고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치 어머니가 태중의 아기를 인고의 긴 과정을 거쳐 새 생명을 잉태하는 것처럼 모사재현의 과정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 회화적 가치에 대한 문화사적 연구, 다양한 회화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인고의 긴 호흡을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적 창조입니다. 
가장 기본 토대인 우리 문화를 알지 못해서는 개인과 국가의 생존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창조적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계승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진 문화국가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우리의 전통 문화재를 더 소중하게 보존하고 폭넓게 향유하며 발전시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저는 선현들의 예술혼과 정신력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창조성을 가감하여 재창조의 흐름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이서희 화가의 대표작을 소개한다면?
메인 대표작으로는 영조어진을 들어봅니다. 국내에 현존하는 몇 안되는 어진 중 유일한 반신상입니다. 조선시대는 많은 어진을 제작하였지만 많은 전란으로 불에 타 소실되어 현재 전해지는 어진은 대략 6점 정도에 불과합니다. 어진은 왕의 화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진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참된 그림자라는 뜻으로 비록 그림이지만 그 사람의 본질이라는 의미이지요. 조선시대에는 인물의 사실적인 표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진영을 전신(신을 전하다)이라고 하여 대상 속에 숨겨진 정신, 품위, 인격까지도 그림에 담아 그려 진영자체를 왕이라고 생각하여 예를 다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비단 뒷면에 배채를 하고 앞면에 채색층을 얇게 올려 최대한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변색이 되는 것을 방지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 가장 애정하는 작품 소개 및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작품 하나하나 다 소중하지만 바다의 숨결을 대표작품으로 꼽아봅니다.
살다보면 사람마다 마음의 결이 다름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제 그림들을 들여다보면 전체적인 맥락이 인간이 가지는 욕망과 감정들을 다룬 내용들이라는 것을 작품을 살펴보면 알수 있습니다. 사람의 이기심, 욕망,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모두 물 흐르듯 구름이 흘러가듯 자연의 결대로 화응하며 조화로이 살아갔으면 합니다. 
숨쉬는 모든 생 가운데 귀하지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풀 한포기 꽃잎 한 장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고 살아가야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모든 생명체를 아름으로 품고 자연의 결대로 조화로이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자연의 조화로운 결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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