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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 이암 선생 정신 담은 서예작품 한 자리에

제10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경기도 용인시 이문석 씨 대상
제5회 행촌서예문화상 이종훈 김향선 서예가
제4회 행촌예술상 박상준 한경희 서예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3일
↑↑ 제10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지난 6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참석자들이 개막식 테이프를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 고성신문
↑↑ 대상 수상자 이문석 씨(경기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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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서예문화상 수상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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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희 행촌예술상 수상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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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명필로 이름난 행촌 이암 선생의 선비정신과 예술혼을 기리고 계승하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이 개최됐다.
고성문화원은 지난 6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제5회 행촌서예문화상·제4회 행촌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전시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성문화원과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회 관계자와 본상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촌서예대전에서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접수된 총 508점이 접수됐다. 이에 1차 OMR 채점심사와 각 서체별 최고 득점자인 전국의 후보 23명에 대해 2차로 검증 휘호를 거친 결과 한글부문 궁체흘림작 ‘출새곡’을 출품한 경기도 용인시 이문석 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한문부문 행·초서체를 출품한 송유근 씨(전북 전주시), 문인화부문 전통사군자를 출품한 백승규 씨(충남 당진시)가 수상했다.
제5회 행촌서예문화상은 수중 이종훈·은초 김향선 서예가, 제4회 행촌예술상은 석몽 박상준·가인 한경희 서예가가 각각 수상했다. 문옥규 작가와 문소희 작가가 초대작가 증서를 받았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이 어느덧 10회에 이른 것은 개인으로 보아서도 크나큰 자부심이지만 우리 문화원으로서도 큰 영광”이라면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이 전국의 서예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정보의 바다가 되어 모두가 이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전국의 서예문화콘텐츠로 더욱더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경무 운영위원장은 “목표가 순수하고 원대하면 여러 어려운 여건도 생산적으로 이끄는 힘의 원천이 되며 우리가 가꾸는 진정성은 서단에도 빛이 되고 명품대회로 연결된다”면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지역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우리 서단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전명옥 심사위원은 “심사 전 1회부터 9회까지 도록을 우수상 이상 작품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9회를 치르는 동안 함량미달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면서 “한두 해 정도는 잘 하다가도 중간에 옥에 티가 끼거나 심지어 옥은 조금 보이고 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을 변함없이 공정하게 실력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에 이어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0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수상작품들이 9일까지 나흘간 전시돼 일반에 공개됐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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