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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예술, 깨달음을 승화한 아름다움

열두 번째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12일 개막, 신입회원 작품 포함
22일까지 고성박물관서 전시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3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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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화의 멋과 향기를 지키는 이들이 올가을에도 새로운 열매를 맺었다. 고성지킴이(회장 이도열)는 지난 12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열두 번째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지킴이전은 개천면에서 불화를 그리는 한승구 화백의 가을을 느끼는 여인의 옆모습을 담은 그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백지원 명창의 민요 공연으로 열하루의 막을 올렸다.
이도열 회장은 “진정한 예술, 그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예술가들의 탐색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원초적으로 촉발되는 본능이며, 깨달음을 동반해 그 멋을 우리의 마음속에 심어준 아름다움”이라며 “우리는 고성을 문화민족의 맥이 넘쳐 흐르는 곳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명인들과 예술인들의 작품은 예술을 사랑하는 고성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를 촉진해 고성의 문화예술 발전에 자양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도열 회장은 ‘천고성’이라 이름 붙인 특유의 타령 같기도 하고 호통 같기도 한 노래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백두현 군수는 “문화와 예술은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힘이고 고성지킴이는 도예, 건축, 목공예, 음악 등 각 분야에서 우리 군을 대표하는 장인과 예인들”이라며 “지킴이 여러분들이 새로운 회원 6명을 맞아들이고 다양한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며 고성의 이름을 빛낼 때 행정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며, 앞으로는 여러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성지킴이전은 김진엽 회원의 ‘작은 풍경’ 시화, 문소희 회원의 진묵대사 시 서화작품, 박양효 회원의 백까치 목공예, 방덕자 회원의 꽃 앞에 앉아 달빛에 취한다는 뜻을 담은 ‘좌화취월’ 서예작품, 안창모 회원의 목공예 작품 ‘해탈’, 이계안 회원의 고향 등 도예작품, 이도열 회장의 황금복도깨비, 이위준 회원의 반상기와 차기 등 도예작품, 정대호 회원의 목공예품, 와 불화작품, 황동구 회원의 달항아리 등 도예작품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손혜정 회원의 고성오광대 덧배기춤을 담은 사진 ‘얼쑤1’, 이서희 회원의 달마도, 이판철 회원의 물레, 정은주 회원의 마음 다스리는 글, 정인교 회원의 풍경화 작품 등 신입회원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고성지킴이는 지난 2006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 후 매년 가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회원들에게는 작품활동의 기회를, 군민들에게는 우리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2회 전시는 개막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군민을 만난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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