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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파크골프장 조성 여론 일어

시 군 곳곳에 파크골프장 2~3개 만들어
고성군 고령친화도시에 맞게 조성 필요
진해 21년째 운영 청장년 노인층 이용 늘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6일
ⓒ 고성신문
중장년과 노인층을 위한 고성지역에 파크골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나무로 된 채로 나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스포츠로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기 때문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에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이 일고 있다.
고성군에서도 노인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고성군파크골프장은 수남리 백세공원일대와 남산공원 주변에 9홀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이다.
또한 고성군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만 한 곳이 많다며 고성천주변도 가능하고 경남항공고 옆 거북산 등도 좋은 입지조건이라는 주장이다. 더구나 고성군이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에 이어 파크골프를 배우려는 마니아들과 동호인들이 늘면서 파크골프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성군이 고령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난 2010년도에 남산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여론이 제기됐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행정의 무관심으로 백지화되고 말았다.
경남도내 대부분지역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으나 고령사회인 고성군은 정작 이같은 정책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장애인체육회가 결성되면서 장애인체육회에서 파크골프장을 관리운영하는 방안도 좋은 방안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또 고성군상공협의회에 파크골프장 위탁운영도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시파크골프협회와 진해파크골프협회 2곳이 결성돼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에 한해 월 2만원의 회비를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진해의 경우 600여명의 회원이 결성돼 장천파크골프장을 비롯 3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매년 파크골프인원이 늘면서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65세이상 노인층이 많이 이용하던 파크골프가 최근에는 50대에서 60대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는 급격하게 늘고 있다.
김정득 진해파크골프협회 감사는 “진해는 21년째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청장년노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건강 레저스포츠이다. 고성군도 노인층이 많은 지역으로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사는 “파크골프는 수익사업이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그라운드골프와 연계해 활성화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남해군도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2021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국비 3억원과 군비 7억원 등 10억 원으로 면적 8천746㎡, 길이 290m, 코스 총연장 1.14㎞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도 양산시의회에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설치가 꼭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를 받고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양산시장애인단체들은 황산공원에 18홀 2곳과 가산 수변공원에 9홀 2곳을 포함해 총 4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카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파크골프는 같은 세대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가족, 이웃, 회사간에 친목도모와 친환경적 프로그램으로 공원, 하천, 유휴지, 산림지역, 그린벨트 활용이 가능하다. 가벼운 산책과 근력운동을 통한 신체, 정신적 건강 유지 효과로 의료비 절감효과와 다양한 코스 테마파크 연계시설이 가능하며 시도 및 국제대회를 통한 관광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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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다소 황당하네요  파크골프가 나무로 만든 공을 친다고요?  나무로 만든공이 어디있나요? 파크 골프공은 특수 소재 플라스틱 공으로 약 93그람 내외의 당구공 크기와 비슷하며 채는 한개로 헤드부분은 고급채는 주로 감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0/04 09:3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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