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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체험관 조성 계획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마을숲 노거수 둠벙 퇴적지형 보존가치 높아
체험관 건립해 생태보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7일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 고성신문
마동호 간사지 갈대습지에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생태공원과 함께 생태체험관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맡은 ㈜신한엔지니어링 자연과사람들 관계자는 “간사지 주변에는 두호마을숲과 노거수, 농경문화유산인 둠벙이 산재해있고 둘레길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지형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높아 보존가치가 크다”면서 “보전·관리 및 현명한 이용이 요구되며, 인력과 재원의 부담을 경감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야생생물 서식처 보전 및 복원,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추진 전략 계획 소요예산 수립 등 네 가지 분야를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 및 보존과 지역, 체험 중심의 생태체험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삼락1길과 당항만로가 만나는 지점이 적지라는 설명이다.
체험관은 연중 자율관람 외에도 예약제 생태체험, 월 1회 자연생태지도사 세부 탐방프로그램 준비 및 교육, 습지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시로 전문가 강연프로그램을 재최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습지생태봉사단을 운영하며 습지보존, 정화활동, 외래식물 제거, 논습지 관리와 함께 생태계 모니터링, 2회 정도의 습지주간과 철새맞이 등 작은생태축제 등도 계획하고 있다.
갈대습지 생태체험센터는 전시실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테마전시와 체험주제를 발굴해 기획전시실 운영, 강연과 실험·체험·심포지움 등의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의실을 비롯, 마동호를 조망하며 탐조할 수 있는 야외탐조대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습지와 어울리는 특색있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센터의 수용능력과 시설규모, 콘셉트 디자인, 유지관리의 용이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통해 체험센터를 마동호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은 마동호를 핵심보존구역으로 생물 서석지를 절대보존하고 인공시설을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망대가 설치된 곳을 완충구역으로 훼손지를 복원하고, 마동호 둘레에서 두호리로 이어지는 구역은 체험구역으로 분류해 탐방로와 시설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핵심보존구역인 마동호는 영구보존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람사르 습지 지정요건 평가를 거쳐 가입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한다. 간사지 습지생태계 보전을 위해 거율철새 서식처와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보하는 등 생물다양성 관리사업과 함께 깃대종 발굴 및 모니터링, 훼손지 복원, 오염 및 경관 회복, 습지생태계 복원을 장기과제로 삼는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람객 수용인원에 따른 동선관리계획을 고려해 탐방데크와 쉼터, 논체험장 등 시설을 배치하되 습지와 조류 서식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공시설물과 탐방로는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마동호 둘레길 구간 중 폭이 좁은 지점을 연결하는 시설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교량을 조성할 경우 안전문제와 함께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마동호 간사지에는 습지식물은 물론 수달과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해 총 11종의 포유류, 긴몰개와 동사리 등의 고유종을 비롯한 14종의 어류, 독수리와 같은 멸종위기종 법정보호종과 희귀조류를 포함한 총 93종의 조류가 확인돼 생태계 보전의 목소리가 높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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