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11-16 오후 01:55: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체육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전무 소방 사각지대

군내 문화재 중 불교 문화재 60%
문화재 중 화재보험 가입
화재감지기 설치 0건
단체, 개인 소유 문화재
보험 가입 의무 없어
지자체 단독 사업 불가
문화재청 승인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5일
ⓒ 고성신문
고성군내 50여 개의 목조문화재 중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모든 목조문화재가 화재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상황이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군내에는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 등을 포함해 모두 83개(개소)의 문화재가 지정돼있다. 이 중 옥천사의 청동북, 지장보살도, 운흥사의 괘불탱 및 궤, 관음보살도 등 보물 4개는 모두 불교문화재다. 또한 시도기념물, 민속문화재, 문화재자료 70개 중 불교문화재는 40개로, 전체 문화재의 60%에 육박한다.군내 불교문화재를 포함해 목조건물과 탱화, 고문서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문화재는 모두 47개로 집계됐다. 대다수 불교문화재는 제작재료가 목재·종이·천 등이라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그러나 이 중 화재보험에 가입된 곳은 하나도 없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목조건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에 화재자동감지기가 설치된 곳은 하나도 없어 보호해야 할 문화재가 오히려 소방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옥천사, 장의사, 운흥사, 문수암, 계승사 등 군내 5대 사찰에서는 화재감지기는 설치돼있으나 화재보험에는 가입돼있지 않다. 불교건축물은 목조건물이 대다수인 데다 천이나 종이로 된 탱화 역시 화재 발생 시 소실 등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지난해 기준 국가지정 사찰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등 국보 목조건축물 15건 중 12건은 화재보험 미가입상태임이 확인된 바 있다.화재자동감지기는 하일면 학림리 최씨종가(시도민속문화재 제22호) 부엌, 마암면 장산리 허씨고가(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15호)에 설치돼있다. 
그러나 하일면 학림리 최필간고택(문화재자료 제178호), 청광리 박진사고가(문화재자료 제292호), 대가면 송계리 소산정사(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293호) 등 목조문화재는 화재감지기조차 설치돼있지 않아 화재발생 시 비상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 보호를 위한 보험이나 감지기, 감시카메라 설치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군 관계자는 “사찰, 서원 보유 문화재는 국가나 지자체의 소유가 아니라 각 단체나 개인에 보험가입 등을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장비 설치, 화재보험 등은 문화재청 승인이 필요하고, 사업지침이 있어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지자체에서 임의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문화재는 화재 등의 피해 발생 시 예산을 투입해 복원해야 하는 것은 물론 역사, 문화적 가치 훼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화재감지기 설치, 화재보험 등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 “다만 지자체에서 독단적으로 진행하기는 무리인 사업이기 때문에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tkghkd

11/12 01:34   삭제
tkghkd

11/12 00:07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편집인 : 하현갑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