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 축구부 “경남 최고 축구부로 우뚝!”
경남도체 군부 남자고등부 우승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8창선 팀과 접전 끝에 승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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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성고 축구부가 경남도민체전 군부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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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 축구부가 또 한 번 최고강호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철성고등학교 축구부(감독 김기철)는 지난 22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전 군부 남자고등부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8창선 팀과 맞붙어 접전 끝에 1골을 넣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부와 군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권역의 강팀들이 군부에 대거 포진돼 우승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도내 9개 팀이 토너먼트로 치른 경기에서 하동 선발팀과 첫 8강 경기를 펼쳐 8:1로 가볍게 승리했다. 그러나 경남 최강으로 꼽히는 거창FC U18을 만난 4강 경기에서는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강팀인 창녕고를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8 창선 팀과 맞붙어 최종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2018년 경남도민체전 이후 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철성고 축구부는 지난해 상·하반기 각종 리그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에 이어 이번 도민체육대회까지 석권하면서 명실공히 경남 최고 축구 명문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기철 감독은 “이번 4강 경기는 지난해 고등리그의 패배팀에 대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고 선수들의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 대한 코치진의 새로운 전략과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전술이 빛을 발한 결과라 더욱 뜻깊은 승리”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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