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을 지킨 뜨거운 열정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합니다”
경남항공고 박현식 교사 동해중 이영미 교장 홍조근정훈장
개천초 최현옥 교감, 철성고 남용섭 교장 녹조근정훈장
소가야중 김향 교감, 경남항공고 이강균·정운전 교감 옥조근정훈장
고성중앙고 송준철 교감, 대성초 이선애 교감 근정포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0일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길러낸 10명의 교사들이 정부포상과 함께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8월 말 퇴직교원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전수식은 당초 8월 28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다가 이날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최됐다.
경남항공고등학교 박현식 교사는 39년 8개월 25일간 교사로서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가르침에 충실했으며 인성교육부와 기숙사 운영에서 인성교육에 힘을 쏟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동해중학교 이영미 교장은 39년 2개월 29일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공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며 성실하게 사도를 실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철성고등학교 남용섭 교장 약 37년 동안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창의적인 학습능력지도에 기여했으며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기반조성과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기여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개천초등학교 최현옥 교장 36년이 넘는 동안 학생 건강 관리 및 신속한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적인 보건교육 및 성교육실시로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다.
소가야중학교 김향 교감은 1986년 3월부터 33여 년 동안 교사로서의 기본을 지키며 2세 교육에 공헌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정운전 교감은 35년 여에 이르는 교직생활동안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을 위해 교과 지도와 학생 생활지도에 매진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며, 학교교육 내실화에 선도적인 역할로 기여한 공으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역시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경남항공고등학교 이강균 교장은 33년 3개월 동안 기능경기대회를 지도하여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받았으며 전기전자분야 학생들의 기능 향상에 기여했다.
고성중앙고등학교 강연민 교감은 34년 가량의 교직생활동안 다양한 수업모형 개발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 및 다문화 학생지도, 기초학력 보장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학력 향상과 인성 지도에 힘써온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성중앙고등학교 송준철 교감은 30년 4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과제탐구 동아리, EBS물리 수능연계 교재의 검토위원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송학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주도적 학습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 근정포장을 받았다.
또한 대성초등학교 이선애 교감은 30년동안 교육의 본질 추구를 위한 기초와 기본교육에 앞장서왔고 특히, 인성교육, 독서교육, 행복교실 프로젝트 학급운영을 통한 교육전문가로서 교육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과 함께 퇴직하게 됐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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