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12일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 적석산에서 40대 여성이 바위틈 낭떠러지 추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경 산행 중 낭떠러지에 떨어졌다고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 확인한 바 5미터 아래 바위틈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산악용 들것 및 로프를 활용해 구조를 실시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경남소방헬기를 통해 진주에 소재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성수 소방서장은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위험성도 커진다”라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