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호국보훈 문화 꽃 피우겠습니다

고성읍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희)는 추념식에 참석한 400여 명에게 간식을 제공해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읍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보훈 가족의 간식 꾸러미를 자비로 마련해 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재향군인회는 고령 참석자분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남산공원 입구에서 충혼탑 광장까지 보훈단체 공용차량(11인승 승합차)을 운행하고, 고성군재향군인회 여성회 및 청년단원과 고성군 청소년나누go봉사단원이 고령자 및 노약자를 부축하며 이동 편의를 도왔다.

이상근 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경하고 그 뜻을 기린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며 우리 모두의 보훈”이라며 “우리 군도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훈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호국보훈 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 1천12명에게 보훈격려금 5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