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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운영 시작

13명 청소년으로 구성된 평가단 발대식 가져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1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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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5일 고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여성친화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군 정책 및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 성차별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을 평가하고, 군내 각종 시설 및 공간 모니터링, 안전·돌봄·복지와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서비스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에 최종 선정된 13명의 청소년에 대한 위촉장 수여,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강화교육, 활동내용 및 운영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첫 활동으로 곧 개관을 앞둔 고성군 청소년수련관과 작은영화관의 시설 및 공간을 모니터링했다.
첫 활동 장소로 청소년수련관을 선정한 이유는 수련관을 직접 이용할 청소년들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수련관 운영에 즉각 반영되는 체감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발대식을 마치며,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은 배려하고 차별없는 군민 모두가 평생 행복한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파트너”라며 “고성군은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반영 등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활동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모집했고 다양한 의견반영을 위해 읍 지역뿐만 아니라 면 단위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포함하는 등 연령, 성별, 지역을 고루 배분해 13명의 청소년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사회적 위계나 전통적 관습이 많이 남아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다소 파격적인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운영해 현재 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여성친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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