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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대 폐수종말처리장 2년새 기준치 3번 초과 적발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13일
ⓒ 고성신문
율대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이 최근 2년사이 무려 3차례나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낙동강유역
경청은 지난해 4분기 중 부산·울산·경남지역내 폐수종말처리시설 24개소, 분뇨처리시설 2개소, 마을하수도 86개소 등 총 151개 시설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고성군 율대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의 T-N(총질소)이 84.240㎎/ℓ에 달해 기준치를 무려 24.240㎎/ℓ나 넘는 등 지난 2년사이 3번이상 방류수수질기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곳은 시설유지·관리 기준 위반으로 관련법에 따라 기술진단을 받고, 그 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조치했다.
이처럼 폐수종말처리장에서 기준을 초과한 방류수를 배출할 경우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직접적인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만큼 시설 관리감독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감독과 점검결과의 공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시설 운영 및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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