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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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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생각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종합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날 활동에는 중앙고 샤프론봉사단 및 중앙고 생태환경동아리 ‘고룡이’ 회원 15명이 참여해 유용미생물군(EM) 흙 공 제작, 줍깅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운동(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주변 환경 살리기를 실천했다.
유용미생물군(EM, 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이란, 유용 미생물로 만들어진 유용미생물군 발효약과 황토를 섞어 둥글게 반죽해 발효시킨 것이다.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해 악취를 제거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생태계 정화 기능 효과가 있으며, 이날 제작된 흙 공 200개는 2주간의 발효를 거쳐 고성천에 투척할 예정이다.
흙공 만들기 활동을 끝난 후, 참여자들은 고성스포츠파크 근처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주으며 줍깅의 의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고성샤프론봉사단 최희봉 총 단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