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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정상 가동 준비

무급휴직근로자 복직
고성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8일
ⓒ 고성신문
새해부터 성동조선해양이 힘찬 출발을 시작해 지역경기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옛
성동조선해양에 근무하던 노동자들이 28개월간의 무급휴직을 끝내고 HSG성동조선에 복직했다.
HSG성동조선은 성동조선해양의 전신이다.
지난  5일 HSG성동조선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술·사무직 노동자 260여 명이 그토록 바라던 일터로 전원 복직했다. HSG성동조선이 정상가동되면 인근 거류면 당동과 고성읍의 지역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부품 기대를 하고 있다.
최근 발주가 재개된 대형 LNG 프로젝트발 훈풍에 힘입어 2년 넘게 휴직 중이던 노동자들이 모두 일터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맏형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성동조선해양은 한때 세계 8위권까지 도약했지만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수주 부진, 파생상품 거래손실 등으로 경영난에 몰리자 채권단 관리를 거쳐 2018년 4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일감이 끊기자 조선소 직원들은 2018년 8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다행히 창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선·해양 플랜트 업체인 HSG중공업이 재무적 투자자와 손잡고 2019년 12월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복직 길이 열렸다.
지난해 5월께 성동조선이 HSG중공업을 새 주인으로 맞으면서 노동자 일부는 조기 복직했다. 이날 남은 260여 명도 모두 복직했다.
HSG중공업 인수자금으로 지난해 5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한 성동조선해양은 회사명을 HSG성동조선으로 바꿨다.
주력사업도 신조(선박 건조)에서 선박 블록·플랜트 제작으로 전환했다.
HSG성동조선은 복직한 직원들을 원래 있던 부서에 배치하거나 선박 블록 제작 등 부서에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무급휴직 직원을 전원 고용승계 하겠다는 방침이 있었고 당시 성동조선해양 노조에도 고용승계를 약속했다”며 “올해 대형 조선소 블록 제작물량이 늘어나고 풍력 분야에서도 추가물량이 있을 것으로 봐 직원들을 복직시켰다”고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대형 조선소에서 생산 관리와 영업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와 풍력 구조물, 조선 블록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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