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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맞아 농기계사고 많아

영오면 영대리 소하천 경운기 전복
운전자 다리골절상 입어 병원 후송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0일
영오면 영대리 소하천에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를 하고 있다.
ⓒ 고성신문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경 영오면 영대리 소하천에서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운기 운전자 김 모 씨(45)는 운전미숙으로 2m 아래 하천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운전자 김씨는 다리골절상과 안면타박상을 입고 119 구급차량으로 신속히 인근 진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오면 주민들은 이곳 소하천의 경우 농기계출입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무런 안전펜스 등이 없어 또다시 농기계사고가 일어날 위험을 안고 있다. 또 최근에는 거류면에서도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군내 곳곳에서 농기계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에 고성군과 고성경찰서에서는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전동힐체어 등에 야간반사스티커를 부착해 지도하고 있다.
특히, 마을 농업인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서 현재 운반 및 운송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운기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 평소에도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면서 야간에는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 발생 기종을 보면 경운기 72% 트랙터 10% 예초기 7%이며 월별로는 5~10월에 67%가 발생했고 61세 이상의 노인이 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재함이나 운전석 옆 자리에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 하며, 적재함에 과도한 짐을 실으면 안 된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교육하고 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경사지가 많은 지역의 지형상 농기계를 운행할 때에는 좁은 도로와 내리막길, 경사지 연결 농로 등에서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 난간이 없거나 길에 풀이 많은 곳에서도 도로의 안쪽을 이용하는 등의 안전운행이 필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스티커 부착과 경운기 경광등 사용, 오래된 반사경 교체 등의 작업 전·후 및 이동 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농업인들에게 요청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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