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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복합단지 유치, 지역주민 소통 요구

주민들 안전과 환경성 보장 전제 하에 사업 추진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4일
고성군이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30일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위원들은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6월부터 계획해오면서 정작 해당지역주민들은 9월에서야 알게 됐다”면서 “중요한 사업은 시작할 때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좋은 부분만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들어설 때에도 당시 주민들에게는 좋은 부분들만 알려주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도 주민들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며 살고 있다. 
단점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안전성이 보장되고 환경피해가 없다는 전제 하에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사업추진 시에는 반드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최정운 고성군 산업건설국장은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치하려는 사업이다. 예비계획서부터 남동발전과 가스공사 등과의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못했다”며 “향후 사업이 선정되면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제윤경 국회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삼천포화력발전 1,2호기 폐지 연장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사천시와 남해군의 지역주민들을 대다수 초청하고 해당지역인 고성은 1명만 초청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이 반발했다.
최정운 국장은 “삼천포화력발전 1,2호기 연장은 정부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제 의원의 간담회에서 연장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을 배제한 결정은 있을 수가 없고 앞으로도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에는 지역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식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이 선정되면 주민들이 다른 곳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업추진에 있어 하이면민들이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늘 정보교류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는 수소생산 및 LNG와 수소를 이용한 혼소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삼천포발전본부 제3회처리장 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소에너지 생산은 한국가스공사에서 LNG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과 도내 중소기업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와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 두 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단지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융복합단지 공모사업 신청 후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달 말 확정될 계획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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