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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가 지면 위에 담겼다. 고성신문은 지난 5일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신문에 심은 생각 씨앗 한 톨’ 2024년 고성신문과 함께하는 NIE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NIE경연은 고성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매년 10~11월 사이 개최되고 있다. 앞서 고성신문은 지난달 18일부터 보름 동안 공모작을 접수했다. 가족신문이나 커뮤니티신문, 학교신문, 동아리신문 등을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를 제호와 공익광고 등을 담아 제작한 신문 100여 점이 접수됐다.
올해는 스포츠신문이 10점 가까이 출품되는 등 파리 올림픽 개최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고성군내 문화, 역사는 물론 AI,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후위기 등 사회현상, 학교폭력 등 학생들에게 닥친 문제를 다룬 신문 등 주제가 더욱 다양화됐다. 경연대회 시상식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송정욱 (사)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장, 김근수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 정이향 고성문인협회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규정에 따라 공모 응모작들을 심사해 신문 고유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 10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참여학생들이 제각기 주제에 따른 자료조사와 때로는 취재를 통해 청소년의 시선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신문의 형태와 구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제작 전반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성신문이 수 년간 성실히 수행해온 NIE경연대회의 의미를 더했다”라면서 “다만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취재하고 활동한 모습을 담은 신문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면 더욱 좋은 신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우신문’을 출품한 이주미·곽은정·조아라·민태호 팀이 대상과 함께 50만 원을 차지했다. ‘Would you like 우주?’ 김예원·이현정 팀이 최우수상으로 40만 원, 우수상과 상금 30만 원은 ‘고성자랑신문’ 박지은·배지훈·최희나·최희수 팀, ‘학교폭력신문’ 유휘윤·정여원·김민재·남수빈·강민우 팀이 받았다. ‘고성문학신문’ 윤현아, ‘방송진로신문’ 김성윤·박정후·강지완·한경빈·엄석우, ‘의료신문’ 안정원·전호찬·김시원·이지호·최지우 팀이 장려상과 상금 20만 원, ‘지구온난화신문’ 이서윤·이예진·신지예·박지환·정병헌, ‘과학신문’ 현민서·김나경·이채은·문성재, ‘스포츠신문’ 신정우·설건민·진소연·김진경 팀이 입선과 상금 10만 원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고성신문 NIE경연대회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7일까지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교육관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됐다. 한편 장려상을 수상한 윤현아 학생은 상금 중 1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성신문에 다시 기탁했다. 윤현아 학생은 “차가워지는 날씨만큼 마음도 추운 이웃들이 있을 것 같아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고 싶었다”라면서 “NIE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제가 얻은 기쁨을 다른 분들께 전하고, 제 주변 다른 친구들도 나눔을 실천한다면 고성은 훨씬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