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맛보고 사고, 공연도 즐기고~

또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홍보·전시 판매를 통해 4천500만 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됐다.개회식에서는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귀농인협회 김주용 직전 회장과 한국생활개선 고성군연합회 박혜숙 부회장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성낙우회 박영만 직전 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박혜숙 정책부회장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손상정 농촌기획담당이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표창패를 받았다.행사장에서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지정시간에 운영된 무료 시식 부스에서는 한우 불고기, 우유, 고성군의 대표 먹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비빔우동, 팥물도넛, 아열대 과일 등이 넉넉하게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난타, 오카리나, 퓨전플루트 등의 식전 공연에 이어 퓨전북(일타고수), 트로트(한아름, 민영아, 서백), 팝페라(김지현), 퍼포먼스(싸군), 대원에어로빅, 통기타, 트로트(김우찬, 김영, 이미나), 숟가락 난타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열려 농업인들과 방문객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쿠폰이 총 2천200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돼 쿠폰을 이용해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기쁨을 더했다.이 밖에도 국화 분재, 여성농업인 작품, 토종 씨앗, 농기계 등이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으며, 가래떡 나눔, 고성살 식미 평가, 쌀소비 촉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축제의 장에서 진행됐다.오태호 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땀 흘려 수확한 고성을 대표하는 농축산물을 많이 준비했다”라면서 “많이 방문해 농축산물을 구매해 농가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정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