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은 지난달 29일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5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회 심화교육과정 수료한 16명의 결혼이민여성과 동고성농가주부모임 멘토들과 함께했다.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심화농업교육은 3개월 동안 토마토바질청, 피자, 쿠키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 실습과 토마토 수확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SNS활용교육, 농기계조작법 교육, 역사학습·양성평등교육, 농업·다문화정책과정, 농산물의 생산 유통, 농업정책교육 등을 통해 농업 전반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혜진(캄보디아) 씨는 “타국에서 이사 온 후 동고성농협 도움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결혼이민여성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고, 친정엄마 같은 멘토의 보살핌과 가르침 속에서 농업과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낙문 조합장은 “평소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착지원으로 다문화가족 전문지 구독지원, 1대1일 맞춤형영농교육을 운영하고, 특히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3월 동안 우리 농업과 농식품을 배우고 익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한국 생활에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