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안전하게 파쇄하세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5월 10일
고성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이 종료됨에 따라 불법소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5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이하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쇄지원단은 산림 연접지를 포함한 농경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통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과 영농부산물 퇴비화 추진 등을 통해 자연순환 실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파쇄 신청 대상은 과수의 전정 가지, 고춧대, 깨, 들깨 등 파쇄가 가능한 농작물이며, 신청 농가는 영농부산물 외 부수적 물품(끈, 파이프, 돌, 줄 등) 제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까지 영농부산물을 운반 및 적재, 파쇄 후 영농부산물은 농가 자체 처리 등의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 및 마을은 가까운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055-670-4115)로 신청하면 된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농업인이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파쇄 후 경작지 퇴비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거 최소 30만 원,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최소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파쇄지원단은 하반기(9월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5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