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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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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14만2천425가마를 매입한다.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이날 군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산물벼 3만6천482가마를 매입하고 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대벼 10만5천943가마, 총 14만2천425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일미 2개 품종이다.매입가격은 10월에서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급되고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94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지급된다.우선지급금은 지급되지 않으며 중간정산금 3만 원은 출하 직후 바로 지급되며,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전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톤백 매입실적이 가장 저조한 곳이 경남도고 경남 도내에서도 고성군은 14위 수준으로 톤백 매입이 저조하다”면서 “올해는 톤백매입창고 2동이 더 건립되는 만큼 톤백 수매를 권장한다. 또 올해 톤백매입실적이 높은 읍면에는 내년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해마다 포장재가 지급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헌 포장재를 사용하면서 승하차 시 포장재가 터져 재포장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반드시 새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영호진미와 새일미 외에는 매입이 불가하고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되고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2등급으로 낮춰 합격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읍면산업계 담당자들에게 “매입 시 일기예보에 따라 우천 시에는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매입을 결정하고 매입이 연기될 경우 새로운 매입 날짜를 별도로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또 “품종검정 표본추출 농가는 확정 후 읍면 산업계에 통보하고 검정용, 보관용은 각각 300g 이상 채취해 시료채취 확인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송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더불어 “매입 장소 및 매입제외 일자는 확정 이후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확정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