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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치유관광 전문인력 양성해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교육 가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3일
ⓒ 고성신문
최근 농업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치유적인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9 치유농업 교육이 진행됐다.지난 21일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군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검증’이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가 강의했다.이날 김병국 교수는 “농촌치유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심리적 및 신체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이는 농촌지역 활성화 및 질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이어 “농촌관광체험과 치유화과 간 영향관계가 파악됨에 따라 치유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농촌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치유관광 코디네이터 등 전문가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중장년, 청소년, 가족단위 등 참여자들의 유형과 활동유형에 따른 치유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참여자들을 진단하고 처방도 연계되어야 한다”면서 “마을별로는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운영 시스템과 농촌관광 코디네이터 등 농촌지역중간조직 운영, 마을 사무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 운영시스템 기반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물사랑교육농장 윤계자 대표가 교육농장 프로그램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참여자들은 그동안 미처 몰랐던 치유농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다.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이 농촌의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에 치유농업교육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유농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성군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치유농업이란 식물, 동물, 음식, 환경, 문화 등 농업·농촌의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 산출물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즉,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 학습장애인, 약물중독자, 사회적인 불만이 있는 사람들 등 의학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활동이다,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농업국에서 활성화돼 참여자들의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농장의 책임감과 네트워크를 확대시키며, 지역사회 및 국가에서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시키고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농업의 트렌드는 관광농업의 단계를 넘어 국민의 건강과 농업체험을 연계하는 치유농업으로 관심이 전환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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