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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중국시장 판로 개척해야

농산물 일본수출 농가 간담회 가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6일
ⓒ 고성신문
일본 수출규제와 경제보복이 농산물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성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농산물 일본 수출농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산물 일본수출농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일본 농산물 수입규제 시 피해 최소화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해 기준 고성군에서는 1천92만 달러를 수출했고 이중 일본수출 비중은 75.6%(826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군은 일본의 경제보복이 농산물까지 확대된다면 검역강화, 통관 지연 등의 수입 규제 시 신선농산물의 특성상 상품성 하락과 변질 가능성 등으로 인해 대응이 어렵고 수출 주력 품목인 파프리카는 생산량 대비 일본 수출 비중이 90%에 달해 내수 시장 출하 시 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대응방안으로는 일본 비관세 장벽 대응 강화를 위한 수출농산물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출국가 다변화와 대체시장개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수출농가 김종철 씨는 “일본이 경제보복으로 농산물 수입을 규제한다면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병해충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으로 없앨 수 있도록 천적에 대한 행정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른 수출농가에서는 “일본 수출이 막히면 중국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판로를 개척해줬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진현 소장은 “일본에서도 파프리카 재배기술이 정착되어 생산량이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수출 다변화를 위해 조만간 경남무역과 중국 등 다른 나라 수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이밖에도 수출농가에서는 파프리카의 육묘를 전라도에서 가져오면서 농민들이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성에 육묘장을 설치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또 방울토마토 농가에서는 일본 수출을 위해서는 방울토마토를 고성에서 창녕까지 하루에 3차례나 왕복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농기계를 대여해주듯이 큰 트럭도 대여를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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