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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초 대동분교 마을특산물판매장으로 재활용

마을에서 예산 확보해 사업 진행
대부기간 종료 후 기부채납 논의
마을 생산 농수산물 판매장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2일
ⓒ 고성신문
폐교된 동해초등학교 대동분교가 마을특산물판매장으로 활용된다.이와 관련해 동해면 용정리 매정마을 천익태 이장, 군 관계자는 지난 3일 군청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대부 종료 후 기부채납을 논의했다.앞서 지난달 26일 경남도의회가 고성을 방문해 진행한 소통간담회 당시 매정마을 천익태 이상은 “폐교를 마을에서 임대해 사용하면서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았다”면서 “재정사업을 위해서는 등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마을 이름으로 등기하는 것이 현행법상 쉽지 않다”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당시 권우식 교육장은 “지난해 3월 1일 폐교특별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임대 중인 상황이며 교육청의 재산이라 개인 혹은 주민 명의로 등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김지수 의장은 “전국적으로 폐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폐교를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마을주민들이 공공을 위해 운영하고자 한다면 폐교의 활용목적과 부합되니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당부했다.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의회 간담회 당시에는 이장님과 주민들이 미처 공유재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였으나 논의를 통해 기부채납하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마을에서 공모 등을 통해 지원받아 시설을 운영하면 향후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매정마을에서는 대동분교를 마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주민들의 공동수익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정마을에서는 주민참여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해둔 상태다.그러나 폐교가 고성교육지원청의 재산이기 때문에 마을 명의 건물로 등기할 수 없어 활용에 불편이 예상됐으나 기부채납이 최종 결정되면 대동분교는 매정마을은 물론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 판매장으로 활용, 농어가 부수입 창출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1964년 동해면 용정리 440번지에 개교한 동해초등학교 대동분교는 재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1999년 폐교됐다. 지난해 2월까지는 청소년수련시설로 활용됐으나 3월부터 마을주민 소득증대시설로 매정마을에 대부 중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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