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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9일 율천초등학교에서 (사)고성군장애인 부모회(회장 최형화)의 주관으로 장애아동들을 위한 ‘제7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13명의 졸업생들에 대한 상장수여, 교사 및 학생 송사,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예 및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학생 대표 허보금 학생은 송사를 통해 “우리들이 다 자라지 못했지만 사회에서 의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여 장애아동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함을 느끼게 하였다.
장애인부모회 최형화 회장은 “열린 학교 기간동안 깊은 애정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교육청과 군청을 비롯한 각 단체와 부모회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 동안 교사 4명과 자원봉사자, 부모회원들의 도움으로 언어․숫자 수업, 미술․음악 활동, 레크리에이션, 도예․문화체험 등 학습 및 현장체험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및 사회성 발달, 인지능력과 실생활의 활용능력 기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