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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 이어 문화사업 펴 나갈 계획
고성의 장인과 예능인을 대상으로 선정된 고성지킴이 33인이 ‘고성지킴이 모임’ 창립총회를 가졌다.
8일 고성문화의 집에서 개최된 이번 창립총회에서 회칙을 제정하고 향토문화계승발전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초대 회장에 이도열 고성탈박물관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부회장은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 김진엽씨(한지공예)가, 감사에 박을홍씨(건축공예), 권택상씨(도자공예), 사무국장에 방덕신씨(서예)가 각각 선임됐다. 분과위원장에는 도자공예에 황동구씨, 목공예에 정대호씨, 건축공예에 배영환씨, 직물공예에 정미숙씨, 음악에 백지원씨, 무예에 이기봉씨가 각각 선임됐다.
앞으로 고성지킴이 모임은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복리증진 사업, 각종 축제시 지킴이 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펴기로 했다.
특히 고성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보존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펴 나가기로 함으로써 고성문화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열 회장은 “고성지킴이 33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고성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장인 기술과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각종 문화사업과 강좌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지킴이 33인은 2002년 11월 장인 22명, 예인 1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인으로 음악부문에 이윤순, 김석명, 유영례, 박용두, 백지원씨, 무용 이윤석씨, 무예 이기봉씨, 시 김태근씨, 그림 김용대씨, 서예 김영화, 방덕신씨가 선정됐다.
장인에는 도자공예 권택상, 황동구, 신재균, 이계안, 양무웅씨, 목공예 이도열, 정대호, 안창모, 박양효, 유부열씨, 건축공예 에 박을홍, 배영환, 백인현, 김학환씨가 선정됐다. 지물공예에 홍경순, 김진엽, 최경자씨, 직물공예 정미숙씨, 복식공예 김옥선씨, 무구공예 김동만씨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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