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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고성문화체육센터서 이어령 박사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군민이 참여하는 새 축제 문화’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어령 박사(72세)는 “시골의 작은 농촌 고성군에서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된 고성군민들이 존경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엑스포 행사가 정말 소중한 일인데도 일부 고성군민들 중에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공룡세계엑스포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좌에서 이 박사는 세계는 이제 문화ㆍ환경의 새로운 축제 시대를 맞아 군민이 참여하는 새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갈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고성문화가 무엇이며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깊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따라서 문화는 하나의 동질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서로 마음을 열고 나눌 때 고성문화는 싹트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엑스포의 군민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고성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이어령 박사(72세)는 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이화여대 명예교수로서 현재 서울시 정책자문위원, 중앙일보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에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암살자, 한국과 한국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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