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오전 11시 45분경 영현면 영부마을 앞 도로를 운행하던 고성버스 소속 25인승 군내버스가 사고를 냈다.
버스는 도로 옆 3m 아래로 떨어져 운전사 최모씨(42)가 중상을 입고 승객 김모씨(72) 등 총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운전기사 최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40대 여성 우울증 음독 사망
평소 우울증에 시달리던 40대 초반의 여성이 음독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류면 황모씨(41)는 지난달 15일 집에서 농약(크라목손)을 마시고 신음하던 중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일 결국 숨졌다.
남편 등 유가족들은 평소 황씨가 우울증에 시달렸으나 가정형편상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애통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