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대외홍보 역할도 톡톡
고성군청여자탁구팀이 창단됐다.
10일 대한탁구협회, 실업연맹, 경남탁구연맹 등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이 개최됐다.
고성군청여자탁구팀은 김영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제인호 문화관광과장이 부장, 정창욱 전경남체육회 감독이 감독을 맡게 됐다.
장정연, 한남희, 정은혜, 심은정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군청탁구팀은 고성체육의 위상강화와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청 체육회에서 고성군으로 이관된 탁구팀은 지난해 11월 경남체육회와 협의한 결과 1억4천만원의 지원금으로 직장팀 이관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어 올 1월 경남체육회와 고성군청간의 협약서가 체결되고 도체육회 이사회 안건에 통과됐다.
2월 도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도여자탁구팀의 고성군 이관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이날 창단식을 갖게 됐다.
탁구실업팀 운영은 연간 2억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중 도체육회에서 1억4천만원이 지원되며, 군비는 6천5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고성군탁구실업팀은 오는 5월초 전국종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전국 4강 신화창조 할 터” - 정창욱 감독
“감독과 선수간의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맹훈련을 실시, 전국 4강 달성의 신화를 창조 하겠습니다.”
고성군청여자탁구팀 정창욱 감독은 전국 4강의 위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5월초 전국종별 선수권 대회를 비롯, 7월 대통령기 탁구대회, 9월 실업연맹전, 10월 전국체전에서 고성탁구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전국 여자탁구실업팀은 대한항공, 삼성, 마사회 등 9개팀이 창단, 이중 고성군이 가장 후발주자다.
그러나 결코 실력으로 뒤질수 없다는 것이 여자탁구팀 모두의 각오다.
정 감독은 “팀 창단은 다소 늦었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우수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업팀으로서의 명예를 갖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2년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장정연 선수를 주축으로 선수 개개인의 주특기를 잘 살려 고성체육의 위상은 물론 고성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