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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춥고 어두운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고성쟈스민로타리클럽의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고성로타리클럽 회관에서 열려 정숙인 회장이 이임하고 이재향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고성쟈스민로타리클럽의 새임원진으로는 이재향 회장을 비롯한 정숙인, 최승은 사찰, 김홍점 부회장, 성지은 총무, 이서연 재무, 이연미 차기회장, 한옥련 차차기회장, 허나희 회원상임위원장, 최화련 봉사상임위원장, 황선옥 재단상임위원장, 박정남 클럽관리상임위원장, 안연숙 클럽홍보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숙인, 최화련씨가 공로상을, 이연미, 이서연씨가 봉사상, 최승은씨가 감사상, 최화련씨가 회원증강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고성쟈스민로타리클럽은 고성여자중학교 박현지, 박수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숙인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봉사활동, 단합대회, 지역연수 등을 함께 하면서 더욱더 가족처럼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다”며 모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재향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클럽의 번성과 춥고 어두운 곳에 쟈스민의 향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취임회장과 차기회장들을 보면 쟈스민로타리클럽이 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느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행소 총재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쟈스민 꽃향기처럼 지역사회를 향기롭게 하였으며, 뿌리를 잘 내리는 쟈스민처럼 봉사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도 했다”며 올 회기에는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는 훌륭한 회장, 클럽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을 모아 섬세하고 아름다운 봉사로 발전하는 클럽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재향 신임회장은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라는 칼리안 배너지 RI회장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겨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며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작으나마 일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신 봉사활동에 노력해온 정숙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쟈스민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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