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평소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고성청실회 남재현 회장이 이번에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성고룡이유소년축구클럽(이하 고성고룡 FC)’에 축구공 10개를 기증했다. 2005년 창단한 고성고룡이FC는 고성지역 꿈나무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의 많은 축구인들이 고성고룡이FC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 회장도 이번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한 지원을 해 왔으며, 이번에 골망을 기증한 한일스포츠 김종웅(52) 대표와 함께 축구공을 기증한 것이다. 한편 매일 아침 고성초등학교 교정을 보면 어린 꿈나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축구에 열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성고룡이FC 회원 어린이들이 친구들이 등교하기 전에 함께 모여 축구기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이다.
고성고룡이FC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방학 중에 각종 대회에 출전을 계획하고 있는데, 오는 9~10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제4회 통영컵 및 제12회 리틀K리그에 저학년부 1팀, 고학년부 1팀이 각각 출전한다.
또한 이번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되는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제전에도 2팀이 각각 참가하며,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고성공룡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도 출전을 준비 중이다. 고성고룡이FC는 현재 약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에 황봉관, 코치에 고현준씨가 지도하고 있다.
매주 화, 수, 목 등교 전 고성초등학교에서 개최하며, 주말에는 인근 유소년클럽과 친선시합 등을 가지며, 기량을 다져가고 있다. 그동안 고성고룡이FC는 매년 전국대회에 참여해 오면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