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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간담회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열 소장은 “일부지역의 쌀에서 질소질이 과 하게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생명환경농업을 하면서 수확량을 많이 하려면 답이 없다”며 수확량을 늘리기 보다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미생물을 넣어야 토양이 살아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넣지 않는 단지가 많다”며 앞으로 지역미생물을 넣지 않는 단지는 배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쌀 등급 표시제와 단백질 표시제 등이 도입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쌀 포장재에 쌀의 품질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며 내년 11월에는 단백질 표시도 해야 되므로 내년부터는 질소질 과잉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은 “앞으로 생명환경농업단지면적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고 브랜드구축에 노력해야 된다”며 생명환경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생명환경농업을 하는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생명환경농업에도 영양제를 주는 것은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양제를 넣어 생산한 쌀은 질이 좋다”며 가능하다면 영양제도 한 번씩 넣어줘서 고품질의 쌀로 생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현장점검 결과와 향후조치 내용, 생육 단계별 벼 병해충 방제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단지별 천연농약만들기 추진, 포트육묘상자 관리 철저 등에 대한 사항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