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장기리 611번지 크레인공장
(주)천해지 조선 공장부지 확장
지역경기활성화 고용창출 효과 기대
동해면 장기리 일대가 공장유치 붐이 일고 있다.
산업형 제2종 지구로 지정돼 있는 동해면 장기리 일대는 최근 크레인 공장을 비롯한 천해지조선(구 세모조선)에서 공장부지를 확장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동해면 장기리 611번지 일원 9만8천900㎡(공업용지 5만8천273㎡, 공공시설용지 1만9천45㎡, 녹지용지 2만1천582㎡) 면적에 크레인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 크레인 공장은 현재 부지조성 중에 있다.
이 업체는 해양수산부에 공유수면 매립 4만7천770㎡ 매립계획을 고시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고성군의회의 의견을 청취해 제2종 지구로 고시했다.
이 업체는 오랜기간 이 분야에 기술력을 갖춰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해면 장기리 1번지 (주)천해지 조선소도 공장부지 면적을 5만7천35㎡를 확장키로 했다.
따라서 기존 18만5천935㎡ 면적이 24만2천970㎡로 확 늘어났다.
(주)천해지 조선은 구세모조선이 법정관리되면서 우리사주로 다시 인수돼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천해지는 900여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 에 주차면을 현재 280대에서 500대 이상 더 주차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해면 장기리 일대 산업형 공장 건립이 늘면서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기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동해면 용정리에 조성할 예정인 조선관광특구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