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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주민협의회(고성네트워크)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 18일 하일면 학림리 고연마을에서 보리수동산(원장 승욱스님) 원생 30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보리수 수확작업을 도우며 땀방울을 흘렸다.
고성군주민협의회(고성네트워크)는 지난주 배추 후원으로 보리수나무 재배농가 이종찬씨와 인연을 맺어,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보리수 수확을 하지 못할까봐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에 도움을 주고자 보리수동산에 의뢰, 흔쾌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재배농가 이종찬씨는 아이들에게 보리수의 맛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며, 일손돕기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보리수의 맛을 전하기 위해 아이들이 수확한 보리수 중 일부와 보리수나무 5그루를 전달했다. 보리수동산 아이들은 짧은 시간의 일손돕기였지만 보리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과수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고성군주부모니터단 회원이 보리수 수확에 참여하여 일손돕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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