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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한 추념행사가 열렸다.
3.1운동 창의탑 이건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원)는 지난 4일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에서 3.1운동 추념행사를 가졌다.
3.1운동 창의탑 이건추진위원회 김형원 위원장은 “3.1운동정신을 되살리고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태극기를 휘날리며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돌아가신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추념행사가 중단돼 오 던 것을 다시 되살려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현재 3.1운동 창의탑 이건추진위원회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우리지역의 3.1운동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회화면 3.1운동 창의탑은 지난 86년 건립됐다.
그러나 국도 1호선 확장으로 인해 창의탑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창의탑은 1919년 3월 4일 고성에서 처음으로 구만면에서 만세운동이 시작, 배둔과 고성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불씨를 지펴 큰 의미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