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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성농협주유소가 지난 17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김형열 지부장을 비롯한 이군현 국회의원, 김 겸, 하학열 도의원, 군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들은 1년에 정부로부터 15억원의 면세유 지원을 받으며, 25년간 협소한 장소에서 유류를 공급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좋은 위치에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협주요소를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고성농협주유소개장은 역대 조합장님들과 조합원들이 농업사업을 이용한 덕분”이라며 농협주유소는 앞으로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군민에게도 보다 값싸고 질 좋은 유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유소가 위치한 서부지점에는 각종 영농자재를 구매하고, 공판장에서는 농산물을 1년 내내 경매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에서는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이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농협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김형열 지부장은 “고성농협주유소가 고품질과 좋은 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그동안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아 개점한 주유소는 고성군의 기쁨”이라며 주유소를 통해 조합원과 군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 많은 수익을 창출해 그 수익이 다시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돌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성농협주유소는 전국의 농협주유소 중에서 271번째로 탄생했다. 특히 농협주유소 중 셀프주유소로는 첫 번째로 개장했으며, 고객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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